강기정 광주시장 "광주 세계양궁대회, 평화·축제의 장 되도록 준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30 13:17:26

세계양궁연맹 베를린 참석…광주 성공개최 협력 요청
차기 개최도시 광주 국제무대 알리는 계기 마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쇼세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2025년 차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쇼세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참석해 차기 대회 개최도시 광주 양궁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평화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광주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며 "성공 개최에 전 세계 양궁인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수많은 궁사를 배출했으며, 국제양궁장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광주양궁의 인프라를 강조했다.

또 "이번 양궁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 올림픽주경기장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1936년 한국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가 태극기를 달지 못한 채 금메달을 받은 아프고도 영광스러운 장소"라며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기록경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베를린 총회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비전인 Target Up, For Tomorrow(미래를 위한 타깃 업)을 공개했다. 양궁의 궁극적 목표인 '타깃'은 양궁을 사랑하는 이들의 공통적 꿈과 도전을 의미한다.

또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차기 개최도시 광주를 국제무대에서 알리고, 세계양궁연맹과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광주는 우리뿐만 아니라 양궁계에도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며, 한국 선수들은 양궁계의 보배들인 만큼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쇼세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대표단이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진 광주대 총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우구르 에르데너 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광역시 제공]  

한편 세계양궁연맹 총회 참석에 앞서 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대표단은 베를린올림픽 주경기장 일대를 방문해 시설물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광주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또 독일 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등 독일 주정부 시장들과 베를린 시장을 지낸 미하엘 뮐러 독일연방의회 외교위원회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양궁도시 광주 홍보에 힘을 쏟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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