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MS,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7-25 09:28:50
GC녹십자MS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공정 자동화 등으로 증설 비용이 기존 37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늘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가 목표다.
GC녹십자MS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증설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볍다. 운송에 용이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는 게 GC녹십자MS 설명이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GC녹십자MS 측은 "혈액투석액 시장의 약 50%를 GC녹십자MS가 생산한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 안정적 매출과 이익률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MS는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2019년 혈액투석액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대지 면적은 약 2만2000㎡,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은 연간 410만 개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