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폭우 피해 '영산중' 복구 대책 논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24 13:51:08

영산중, 경사지 붕괴 토사 유입·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4일 밤 사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삼영동의 영산중학교를 방문해 복구 대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윤 시장은 이날 새벽 6시쯤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학교 유리창을 뚫고 건물에 유입한 영산중 사고 현장을 찾은 뒤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비가 그친 이후 복구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학교 유리창을 뚫고 건물에 유입한 '영산중'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나주시 제공]

영산중은 다행히 방학 기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도 유리창을 비롯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시장은 교육청,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비가 그친 이후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덕동~세지방향 국도 23호선 도로부가 유실되면서 현재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24일 아침 8시 기준 누적 평균 강수량은 163.9mm를 기록했다. 24일 자정 이후부터 평균 109.8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문평면은 195.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문평면 양산마을에서는 용배수로가 넘쳐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주민 8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시면 송촌리에서도 송정저수지가 범람할 위험이 있어 4가구 5명이 마을회관과 자녀 집으로 임시 대피했다.

▲24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부덕동~세지방향 국도 23호선 도로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현재 부덕동~세지방향 지방도 23호선, 국도 13호선 왕곡 장산 조선국밥 인근 통로박스, 국도 1호선 다시 월태 문평천 통로박스, 국도 1호선 다시 월태 다시교차로 상행선, 면도103호선 다시 월태 고구려대학교 인근, 송월동 해밀보리밥 앞 도로 등 6개 구간에 대해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오전 송월동 도로 통제구간을 시작으로 다시면 행정복지센터, 문평면 양산마을회관, 영산중학교, 부덕동~세지방향 지방동 23호선 도로 유실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피해 현장과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긴급 대피로 임시 거처에 머무시는 주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구호물품을 꼼꼼히 지원하고 살피겠다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중학교 건물 경사지 붕괴,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 신속한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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