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구장 1998개 규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천안 아산에 구축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7-20 18:08:30

2027년까지 총 3258억 원 투입 3만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 전망

충남도가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천안·아산 지역의 산업단지 10개를 연계해 구축키로 했다.

▲천안 아산 디스플레이특화단지 위치도.[충남도 제공]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이 마침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충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SDC)는 '디스플레이 산업 안보 및 세계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325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 부지는 1412만㎡(약 428만평)로 축구장 1988개가 넘는 규모로 도는 신규 7개 사업(1253억원)과 기존·연계 10개 사업(2005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효과로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기반 제공과 충남을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 안보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만 명이 넘는 일자리와 32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은 세계적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 요충지로서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전후방산업 중소기업 757개가 천안·아산 등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인 267억 달러(51.3%)를 생산했다.

유 실장은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를 발판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신산업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큰 효과를 낼 것"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협력-인력교류 등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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