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친환경 농산물 '완도 해변 포도'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18 16:57:54
90% 완숙 포도만 수확해 고품질 유지
전라남도는 17일 완도 청정바다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유기농 포도를 7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완도 남선리 마을의 해변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육지 포도보다 향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포도보다 2~3브릭스 높다.
시설포도는 7월 중순, 노지 포도는 8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휴가철 완도를 찾는 관광객은 싱싱하고 달콤한 유기농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완도에서 유기농 포도를 생산하는 김준환 농가는 지난 2003년 고향에 내려와 해변포도 작목반에서 포도 재배를 시작했다.
유기농 포도 재배 면적은 1ha로 캠벨 품종이 주를 이루며, 청포도 세네카, 베니바라도, 샤인머스켓 품종도 생산하고 있다.
김준환 농가는 90% 이상 완숙한 과실만 수확해 고품질의 포도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시설하우스와 간이 비가림 시설(노지)에서 1톤을 생산했으며, 1㎏당 판매가격은 평균 1만 원 정도로 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수확량의 90%를 현장 판매하고 있을 만큼 인기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과일은 생산이 어려운 반면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며 "친환경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완도 유기농 포도는 완도군청 농업축산과에 문의해 구매할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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