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데이터 조회 수 1.7억 돌파"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7-18 11:24:46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을 맞아 데이터 개방 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금융공공데이터를 최초로 개방한 이후 2021년 특수법인 데이터, 2022년 개인사업자정보 등 매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왔다.
금융위는 지난 6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으며, 2020년 개방 이후 3년간 금융공공데이터 조회는 1억7103만 건, API 활용신청은 1만5620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조회 수는 △기업 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정보 순으로 많았다. 이중 주식권리일정정보 조회는 전체의 16.2%를 기록하며 전년(1.9%) 대비 크게 늘었다.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시세정보 △기업기본정보 △기업재무정보 순으로 많았고 주식시세정보 활용신청이 23.8%를 기록하며 전년(9.6%)보다 급증했다.
금융공공데이터는 주로 경기·기업 동향파악(34.7%)에 활용됐다. 이어 △영업·마케팅 활용(16%) △기업평가(14.7%) △창업 앱 개발(12%) △연구·논문(11.3%) △정책 참고(8.7%) 순으로 나타났다.
주제별로 보면 △기업정보는 기업평가와 연구·논문 작성 △시세정보는 경기·기업 동향 파악 및 기업평가 △자본시장정보는 연구·논문 작성과 기업평가에 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활용 영역이 민간으로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봤다. 민간기업 A사의 경우 기업기본정보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간 매칭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B사는 기업재무정보를 활용해 기업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사는 주식 발행정보와 금융회사 기본정보를 활용해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오는 11월말 개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침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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