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하며 섬 중요성 알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14 08:52:15

갯벌·염전·섬 음식 체험 통해 섬의 다양한 가치 배워

전라남도는 20일까지 8일동안 신안과 여수 일원에서 국내외 19개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청년과 섬 주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주인공인 13개국 47명의 참가자이 목포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워크캠프는 세계자연유산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 여수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국 47명의 참가자는 자비로 입국해 지난 13일 오전 목포역에 집결한 뒤 신안 암태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도초도에 있는 신안 섬 생태연구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또 갯벌과 염전, 섬 음식 체험을 통해 섬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섬에서 전승되는 강강술래 재현 등 섬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알리게 된다. 

신안 세계자연유산갯벌과 섬에 대한 강의, 소금과 천일염 등 섬 생태자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의와 함께 도초도와 비금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뤄진다.

17일부터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계획 중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 섬 학생과 국제정원 만들기,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상징물 만들기, 비렁길과 청석포해안 정화활동 등 섬 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제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청년과 전남 섬을 연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전남 섬의 우수성과, 청년의 활동을 통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섬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을 미래세대와 함께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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