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외부서만 27명 지원…8월 초 최종 1인 확정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7-13 16:48:03
박종욱 대표 직무대행은 후보 불참
이사후보추천위, 자격·의견 참고 후보 압축
서류 및 면접 거쳐 8월 첫째주 최종 1인 확정
KT 차기 대표이사에 외부에서만 27명이 지원했다. 사내 지원자를 더하면 후보군은 3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KT는 13일 현재 27명의 외부 후보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으로 총 20명이 지원했고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각각 1명, 6명의 후보 추천이 있었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심사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선임 과정에도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대표이사 지원자 명단과 사내 후보군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KT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급 이상인 임원 중 경영 전문성과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를 사내이사 대표 후보군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KT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으로 후보에 지원하면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 강화를 위해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인선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해 서류 평가 의견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하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한다.
KT는 이번에 구성된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윤종수 이사(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전 환경부 차관)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훈 이사(KCGI 대표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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