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 출시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7-13 16:27:41
한화생명은 이르면 내달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저축보험이다. 이 상품의 확정금리는 5년간 5%가 기본이며, 월 10만~5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까지로 은행권의 '청년도약계좌' 대비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가입 1개월 경과 후부터는 원금이 100% 보장되는 구조로 설계된 이 상품은 보험기간내 결혼 또는 출산시 납입금액의 최대 2%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컨셉으로 설계됐다.
또한 추가납입·납입유예 기능도 탑재했다. 납입중 여유자금이 생기면 매월 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 납입이 가능해 더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땐 납입유예를 이용해 해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장애인·저소득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은 보험료를 1% 할인해주고 재해장해 사망시 일정 수준의 보험금도 지급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라며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마련 저축성보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상생금융 상품 발표와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자립 지원 △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청소년 금융교육 제공 △문화소외계층 아동 문화체험 지원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은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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