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상반기 해외 매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3-07-12 11:39:34
청호나이스는 올해 글로벌 매출(1~6월)이 작년 상반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시장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매출을 돌파했다. 싱가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00% 넘게 늘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해외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미국 시장은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전체 판매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슈퍼 아이스트리' 제품은 일일 제빙량 18kg의 얼음생산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업소용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싱가폴 시장은 직수 정수기 중심으로 수출한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 이상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청호나이스 진천 공장은 해외 수출량 증가로 수출향 제품 생산 라인을 증설해 가동하고 있다. 품질검사 물량을 2배로 늘리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이듬해인 1994년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66여 개국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중국 최대 가전회사인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중국 합자법인은 국내 정수기 업체 최초로 정수 기술 이전 로열티를 받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중남미, 동부유럽, 일본 등 국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개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30년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선 확장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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