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부터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정기공연…유치 협약 체결

임창섭

bsnews1@naver.com | 2023-07-11 08:41:17

내년 1월부터 2030년까지 정기 개최

부산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글로벌 공연 지식재산권(IP)인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모습 [뉴시스]

1984년 캐나다 퀘벡의 거리예술가 20명이 모여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까지 세계 60개 국 450여 도시에서 2억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문화예술공연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글로벌 공연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지식재산권 보유사인 태양의서커스그룹(Cirque du Soleil Group)의 던컨(DUNCAN) 투어 총괄부사장,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서커스' 부산 정기 개최 및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레저 클러스트 참여 논의 등 각종 협력 사항이 명기돼 있다.

2030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부산에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을 선보이며, 연간 20만 명 이상이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형준 시장과 태양의서커스그룹 던컨(DUNCAN) 투어 총괄부사장,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겨울철 관광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산시는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을 통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글로벌 IP에 기반한 산업 생태계가 부산에 조성된다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도 단순 일회성 공연을 부산에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IP의 부산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협업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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