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나주, 에너지 신산업 수도로 큰 역할 하도록 하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10 16:19:30

"다문화 가족은 대한민국 국민 '다문화 진료센터' 건립 5억원 지원 약속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나주에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국가 대형 첨단연구시설 유치 추진을 통해 나주가 에너지 수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후 나주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나주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대 유치와 개교라는 역사적 일을 해냈고,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유치 등 국가 대형 첨단연구시설 유치 추진을 통해 나주가 미래첨단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데 김영록 지사가 큰 역할을 해줬다"며 "5개의 관내 국․도립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혁신도시 성과 확산 등 광주·전남 공동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추세다"며 "전남도내 6만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문화 진료센터 설치' 사업비 1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다문화 가족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외국인 근로자까지 포함해 인구 4만 명이 넘어가고 있어 국가적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며 "다문화 진료센터 설치에 대해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시민의 건의도 잇따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광주 국립과학관이나 여수 엑스포 등 교육 목적의 문화 시설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나주에 부족하다"며 "전남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을 건의했다.

강혜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나주에 한국에너지공과대와 한전 등 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 적용할 수 있는 기관이 있다"며 "산학연클러스터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나주 진입 관문에 경계 조형물 설치·탄소중립 식품 업사이클링 지원센터 건립·난임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한 영향 플러스 사업·관수시설 활용한 동·상해 방지시설 보급 등도 건의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후 나주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나주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도 첨단산업에 대한 공장을 전남에 건립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재생에너지도 서울까지 보낼 수 없어 전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며 "대기업에 재생에너지를 통한 ESG 경영을 할 수 있게 지방에 반도체 공장을 세워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 "에너지 분야에 한정하지 않는 에너지를 포함 과학관을 설립했으면 좋겠다. 나주 특산물 배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지원센터 건립의 경우 내년 국가사업에 공모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라남도 난임 지원책의 경우 최고 수준에 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는 등 건의 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과 검토를 약속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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