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자상업고, 빗물 저류장치 '테스트베드' 기관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7-07 16:30:52
목포여상·태장농공단지, 빗물 저류장치 최적화 연구 수행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뉴보텍, ㈜현진기업, (재)한국계면공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국토교통지역혁신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지성 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빗물 저류 장치와 분사 장치가 결합된 '스마트 빗물 재이용시스템' 개발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전문기관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참여하고 침수 피해 등 빗물에 의한 재해에 대응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다.
국내에서는 전남 목포의 목포여상과 강원 원주시 태장농공단지 등 2곳을 대상으로 선행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빗물 저류장치를 최적화 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저장된 빗물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악취 제거 등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빗물분사장치를 개발해 공기질 개선과 저지대 침수지역·학교·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재이용 시스템에 대한 실증적인 테스트베드를 통해 상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테스트베드를 진행하고 있는 목포여상에는 교내에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한 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에 연구 수행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4월 1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31일 마칠 예정이다.
박현주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매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스마트 빗물 저류와 이를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현재 2곳에서 진행중인 연구 결과는 재난 예방은 물론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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