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운동 조직화"…김해시민연대 발족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29 11:47:26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개별적으로 대응 활동을 벌여 온 경남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김해시민연대'를 발족했다.
김해시민연대는 29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의 엄중함을 목도하면서 활동들을 조직적으로 펼칠 공동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김해시민연대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시민연대는 이날 발족식에서 "인류 공동의 자산인 바다 생태계 파괴와 먹거리 안전을 우려하는 자국민의 목소리를 해양투기 범죄를 저지르는 일본보다 더 앞장서 억압하며 일본 정부를 비호하는데 급급한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의 어민 조합에 이어 약 30만 명의 조합원을 둔 일본 전국어업조합연합회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 방류를 인정할 수 없고, 찬성할 수 없다는 특별 결의를 채택했다며 일본내의 반발 움직임도 전했다.
일본 정부가 핵 오염수 방류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 것과 관련, "우리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괴담, 선동을 운운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일본 내각을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의 비호가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시찰을 위장한 관광단도 핵 오염수 샘플 하나 가져오지 못했다. 이러고도 안전하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윤석열 정권의 과학 타령을 국민은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대에 참가한 시민사회단체는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김해민주노총,김해아이쿱생협,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김해지역녹색평론독자모임,김해진보당,김해YMCA,김해YWCA,늘푸름,민주당김해갑지역위원회,민주당김해을지역위원회,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김해여성회,생활자치커뮤니티우리동네사람들,장유아이쿱생협,정의당김해지역위원회,한살림경남김해장유 등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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