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 많이 마시면서 국민 당류 섭취량 크게 감소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6-29 09:41:16
탄산음료를 줄이고 블랙커피를 주로 마시면서 국민들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고 기준보다 낮은 편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셋 중 한 명은 WHO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 중 여학생은 WHO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보다 높았고 여자 어린이와 청소년은 총열량의 10.4%, 11.2%를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여자 어린이·청소년이 과자류·빵류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같은 연령층의 남자에 비해 여전히 음료류, 캔디류 등을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영향을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21년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하루 총열량의 7.5%로 WHO 권고기준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2019년 36.8g대비 약 6% 감소했다.
가공식품을 통한당류 섭취량이 감소한 이유는 당이 든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대체하고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 등의 섭취량이 증가해 음료류로부터 당류 섭취가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식품 포장의영양성분 함량 표시를 확인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류를 각설탕 2개 분량인 6.5g 적게 섭취해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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