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김형수씨, 경상국립대병원에 1억 기부…재작년엔 아내가 1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6-28 10:08:25

생계 위해 미국 건너가 자수성가…20년 전부터 아내와 기부 선행

경남 고성군에 사는 김형수(78) 씨가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시설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1년에는 김 씨의 아내 김민선 씨가 대학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 김형수 씨 부부가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공]

기부자 김형수 씨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남도 고성군 2호 가입자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독지가이다.

김형수 씨는 "나눔을 통해 커진 마음이 행복으로 물들어간다"라는 본인의 기부 신조를 밝히며, 해당 기부금을 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기부자 김형수 씨 부부께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병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김형수 씨의 숭고한 뜻에 따라 관절센터 시설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 출신으로 젊은 시절 생계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자수성가한 김형수 씨는 고향에 다시 돌아와 2003년 이후 이웃돕기와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2016년 국가보훈처장상을, 2020년 고성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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