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객 유치 위해 이색숙박시설 조성 나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06-28 09:29:41
경북도는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사업으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 관광의 가장 취약점은 숙박시설로 도내 관광숙박업은 737개소로 그 중 한옥 체험업이 522개소다.
호텔·콘도 등 고급숙박시설은 98개소로 수도권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지 않아 지역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는 지역만의 고유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소유의 부지에 지자체와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 등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경북도의 강점인 강, 산, 바다 등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신청은 6월 말까지며 건축, 숙박,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진을 구성해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대상지의 적합성과 숙박관광 콘텐츠의 실현가능성 등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를 선정하며 개소 당 사업비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군비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2026년까지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목표로 사업관리팀을 구성해 설계공모 및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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