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과 청년 SW인재 함께 키운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26 11:57:36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와 인재육성 위해 협약 체결
20억 원 규모 기금 조성, SSAFY 교육에 지원
SSAFY, 4개 은행과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 개설

삼성이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디지털 인재 육성과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삼성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4대 은행과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 비영리단체(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SSAFY는 올 하반기부터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들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한다.

4개 은행들은 1학기 기초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마친 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핀테크 관련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은행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과 같은 SW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SAFY는 채용박람회에 '금융특화관'을 신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등 교육생의 은행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SSAFY 출신 금융권 취업자 726명…금융과 상생 강화

현재까지 금융기관에 취업한 SSAFY 수료생은 총 726명에 달한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SSAFY 출신 인재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SSAFY 1기 수료생 중 33명이었던 금융권 취업자 수는 7기가 되면서 138명으로 늘었다.
 
삼성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과 기업이 동행 상생(Win-Win)하는 SSAFY 프로그램의 '상생 선순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 난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SSAFY 생태계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삼성과 은행권 간 협약이 청년 세대가 도약하는 발판이 돼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채용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SW 인재들이 금융권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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