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난 영아 살해 혐의 30대 친모, 영장실질심사 포기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23 10:18:35

자신이 출산한 아이 둘을 잇따라 목졸라 살해한 뒤 살고 있는 아파트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해 경찰에 체포된 경기도 수원의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3일 사건 피의자 A 씨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 씨의 구속 여부는 별도의 심문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이뤄지게 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곧바로 살해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냉장고에 시신을 유기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미 남편과의 사이에 12세 딸, 10세 아들, 8세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출산을 하게 되자 경제적 어려움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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