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성장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6-21 15:51:02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Fintech 30'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는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3년(2023~2025년)에 걸쳐 총 30개 기업으로 구성한다.
이번 대표기업 선정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사 상품우대 △투자유치·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진출 등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먼저,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다각화하고, 사업모델 홍보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상반기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 핀테크 랩, 투자기관 등 핀테크 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유망한 핀테크 기업 9개사가 발표를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기관의 보육지원과 투자연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핀테크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지원을 통한 자금애로 해소노력도 지속한다. 올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 핀테크 기업 대출·보증 금액은 5월말 기준 총 813억 원으로 연간 목표액인 2000억 원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금융을 통한 대출·보증 공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핀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핀테크 기업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 과정에서 국내 금융사가 보유한 해외 사무실 및 회의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지원 프로세스'도 핀테크 포털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이외에도 핀테크지원센터 11층에 위치한 '핀테크 종합지원실'에서는 핀테크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의 핀테크 기업 지원현황과 핀테크 업계의 추가적인 수요·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