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 경남대표단, 항공산업 2개사 300억원 '투자협약' 맺어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21 11:45:24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20일(현지 시간)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산업전에 참석, 투자유치와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박동식 사천시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항공우주산업전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핵심전략산업인 항공우주 기반과 인센티브 등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글로벌 항공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탈리아 USCO ITR그룹의 자회사인 ITR인더스트리즈, ITR포징과 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관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파올로 갈라시니 USCO ITR그룹 부회장, 이용재 ITR인더스트리즈 대표가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불도저 궤도형 바퀴를 제조하는 ITR인더스트리즈는 사천 축동구호농공단지 2만6246㎡ 부지에 200억 원의 투자와 30명을 채용한다. 건설중장비 금속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ITR포징은 사천 축동구호농공단지 1만6760㎡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경남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에서 방산과 우주항공, 원전과 조선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좋은 입지와 인센티브 등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구자천 경남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항공기업과 해외 바이어 기업의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송월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하나아이티엠은 프랑스의 사프란, ANH스트럭쳐는 스코틀랜드의 SLG와 수출협약을 맺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네덜란드의 PAL-V와 기술교류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의 항공산업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항공우주산업전에서 만난 이종호 과학기술통신부장관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프랑스 옥시타니상공회의소는 구자천 회장, 장 프라수아 르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기업의 시장진출 기회 확대와 항공우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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