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로나19 가렸던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16 17:21:02

한국환경공단·(사)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와 업무협약
소각·매립 처리되던 PC·아크릴수지 전면 재활용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 탄소중립경영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가림막으로 사용된 PC·아크릴수지는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임에도 배출시 재질 분류가 어려워 소각·매립 처리돼 왔다.

▲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구제봉 회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박광규 본부장의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하면 이를 운반해 한국환경공단이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CO2) 2.75톤을 줄일 수 있다. 약 500그루의 산림조성 효과를 낸다. 소각비용과 플라스틱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업 차원에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고민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두고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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