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도 유튜브 시청'…KT SAT, '연근해 위성인터넷'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16 17:10:37

무궁화위성 활용해 서비스망 구축
한반도 연근해와 대만, 사할린 부근까지 인터넷

KT SAT(대표 송경민)이 국내 최초로 연근해를 조업하는 어선 고객을 대상으로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KT SAT에 따르면 '연근해 위성인터넷'은 육지로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용 선박 위성통신 서비스다.

▲ KT SAT이 출시한 '연근해 위성인터넷'의 위성기지국. [KT SAT 제공]

그동안 연근해 어선은 통신과 관련된 여러 불편사항을 호소해 왔다. 어선의 조업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이동통신망의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증가했고 대부분 어선은 해외 위성전화도 병행해서 사용해야 했다.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나면 단순 통신 단절을 넘어 조난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까지 있었다.

KT SAT은 연근해 어선의 불편감을 해소하고자 무궁화위성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기존 이동통신망의 좁은 통신 커버리지를 극복했다.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한반도 연근해뿐 아니라 대만, 사할린 부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넓은 서비스 지역을 보장한다.

KT SAT은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와 동해상에서의 40톤급 이상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도 마쳤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어선위치 자동인식과 어선안전조업국 자동 전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준비 중"이라며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하고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하는 통신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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