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멀티 벤더 연동 성공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15 18:30:25

글로벌 무대서 다수 업체들과 상호 연동 입증

KT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

KT는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인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플러그페스트 스프링(Spring) 2023'에 주관사로 참여해 글로벌 오픈랜 실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 KT와 오픈랜 기술 협력업체 연구원들이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실증하는 모습. [KT 제공]

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도 상호 연동 방식으로 공유하도록 하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의 시험망에 연동했다.

KT는 NTT도코모와 후지쯔, 쏠리드,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성공적으로 실증했다.

실증은 △표준 규격에 따라 장비가 올바르게 구현됐는지 검증하는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Inter-operability test)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E2E test)으로 구성됐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랜의 기술 지향점은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T가 여러 업체들과 글로벌 무대에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실증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오픈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