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악성 민원 방지용 녹음 목걸이 지급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3-06-14 11:49:44

시청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 등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녹음 사실 공지해 폭언·협박을 예방하는 효과 기대

동두천시는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협박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 기능을 탑재한 공무원증 목걸이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녹음기능을 갖춘 공무원증 목걸이 [동두천시 제공]

지급대상 공무원은 시청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근무하고 있는 민원담당공무원 90여 명이다. 이 장치는 녹음기능이 있는 케이스에 공무원증을 넣어 목에 거는 형태로 뒷면의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기만 하면 최장 6시간 동안 녹음이 가능하다.

시는 민원현장에서 폭언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증거를 수집하고 사전에 녹음 중이거나 녹음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해 폭언·협박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