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남 5개대학, 수준별 맞춤형 다문화교육 업무협약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6-12 21:27:03

김대중 교육감 "사각지대 없는 다문화학생 지원 힘 모았으면"
학교생활 어려움 겪는 다문화학생에 놀이·활동 중심 지도

전라남도교육청 12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등 전남 5개 대학과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5개 대학 총장들이 다문화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 전남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5개 대학은 10~15년 전부터 외국 유학생 유치와 다문화교육에 대해 연구하며 다문화교육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을 지지하는 등 논의와 협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한국어교육 전문가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에서는 발음과 한국어 어휘력 부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놀이·활동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한다.

또 학교 현장에서 이중언어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대학의 이중언어교육 전문인력풀을 학교현장에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해 이중언어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양성된 이중언어강사는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과정이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또는 각종 교육 행사에 통역인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2일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전남 5개 대학 총장들이 다문화교육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교육청은 올해를 전남교육 대전환과 더불어 전남 다문화교육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맞춤형 한국어교육 및 이중언어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과 상생의 다문화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각지대 없는 다문화학생 지원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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