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5동, 역세권·숲세권 초고층 4300가구로 재개발
박정식
pjs@kpinews.kr | 2023-06-05 13:40:17
서울시가 서울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지역은 수락산과 상계역(지하철 4호선)을 끼고 있는 숲세권·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이곳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대단지를 최고 39층, 약 430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의 신속통합기획들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상계역, 계상초등학교, 수락산 등 주변 환경과 시설을 연계한 계획으로 수립해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락산의 자연경관, 상계역 역세권의 편의시설, 축구장 2배 크기 공원 등을 두루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창의적인 건축디자인을 적용하기 높이 계획을 유연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수락산·상계역·학교·주변단지와 맞닿도록 단지 경계부에 총 4개소의 공원을 배치했다. 단지에서 상계역과 수락산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중앙광장을 통과하는 동서·남북 방향의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외부 공간은 주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동쪽)·문화(서측)·교육(남쪽)·녹색(북측)으로 나눴다.
시는 접근성 제고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남측에 있는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하고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해당 구역에 교회가 30여곳에 이르러 종교시설 처리 관련 원칙을 정해 순차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동북권 최대 재개발 대단지로 조성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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