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3만6000톤급 화물선 큰불…5시간30분 만에 '완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5-30 15:27:28
30일 오전 9시 54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울산항 7부두에 계류 중이던 3만6353톤급 화물선(마셜제도 선적)에 불이 났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4분께야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당국은 선박 지하 창고에서 연소되는 불길을 발견, 선박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화물을 포장하지 않은 벌크선에는 플라스틱 제조 원료 5700톤이 실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에서 작업을 하던 5명은 자력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4번 적재 창고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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