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 금융그룹 최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김명주

kmj@kpinews.kr | 2023-05-19 09:28:08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는다.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과 기후관련공시 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한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 감안한 시스템이다. 

▲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해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 ESG 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ESG 공시 체계 확립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향후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과제 수행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고 투명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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