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노사, 2023년 임금교섭 본격 돌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17 10:36:12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과 황형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장이 지난 16일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3일 임금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나흘 뒤인 17일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와 공동요구안을 HD현대그룹 측에 전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개별 요구안에는 △노동조합 안정화 △정년 퇴직자 및 협력사 처우 개선 △생산직 신규 채용 및 정년 보장 △전 조합원 단계적 해외연수 등이 제시됐다.
공동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 교섭 태스크포스(TF) 구성 △신규 채용 △ESG 경영위원회 노조 참여 보장 △노사 창립기념일 상품권 각 50만원 지급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황형수 지회장은 "올해 실적이 많이 좋아지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교섭 결과를 빠르게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대 사장은 "노사가 함께 경청하고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 지혜를 나눔으로써 상생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안을 원만히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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