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5 15:28:41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생태계 부활 신호탄"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개에 따른 '주기기 제작 착수식'이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렸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생태계 부활이라고 평가했다.

'원전 주기기'는 핵분열을 통해 열을 만드는 원자로, 발생한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 발생기, 증기로 다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발전기 등 원전의 핵심 기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날 착수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레스(1만7000톤)를 활용한 소재 가공 퍼포먼스 시연에 이어 원전기업 간담회로 진행됐다.

▲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 행사 모습 [창원시 제공]

원전기업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연료, 한전KPS 등 정부와 지자체 및 주요 원전공기업과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원전기업들의 높은 관심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탈원전으로 끊겨있던 일감이 다시 공급됨을 원자력 산업계에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다. 

홍남표 시장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이 시작된 만큼 창원의 원전 생태계가 활력을 되찾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시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원전기업의 수요에 맞는 여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산업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창원시는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타 지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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