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폐회…"세계대회 수준 평가"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5-14 09:55:51
조규일 "세계스포츠도시 명성 이어나갈 것"
'꿈을 드는 참진주-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최종 경기인 남자 +109㎏급 시상식 이후 'MBC컨벤션진주'로 자리를 옮겨 시작된 폐회식에는 조규일 대회조직위원장 겸 진주시장, 세계역도연맹(IWF)과 아시아역도연맹(AWF) 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립교향악단 6중주의 식전공연 후 선수들의 감동과 환희의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우수 선수 및 국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 IWF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친절하게 맞이해준 진주시민과 완벽한 대회 준비를 해준 조직위원회 외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면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이상의 대회라는 평가가 자자하다"며 "천년 역사가 흐르는 진주시에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대하게 마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송사에서 "11일간 우리는 아시아 역도 가족으로 뭉쳐 평화와 화합의 대회를 이뤄냈다"며 "진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토대로 세계스포츠도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37개국 600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아시아역도선수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또한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리며 대회 권위를 높였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출전 선수 명단이 화려한 만큼 신기록이 풍성한 대회였다.
대회 기간 중 진주 대표 봄축제인 진주 논개제가 동시에 열려 대회를 찾은 외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진주만의 특별한 문화와 볼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통역을 비롯해 숙박, 경기진행, 교통·주차, 청소, 의료서비스,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크고 작은 일들을 수행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국제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대한민국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역량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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