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태안군, 태안에 '모빌리티 경험도시' 건설한다

박정식

pjs@kpinews.kr | 2023-05-10 10:23:11

국토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고령인구 지원 관광자원 활용 스마트 시설 구축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태안군과 민관협력체제로 충남 태안에 모빌리티 시설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스마트기술로 지역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기후위기·지역소멸 2개 분야에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 현대건설 서울 계동사옥.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선정된 태안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소멸 대응형 분야로 인구변화 대응하고 지역산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등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함께 태안군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태안군 스마트시티는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고령인구와 관광인구가 활용하는 스마트 기반시설·서비스가 주축이 된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 UV랜드 △드라이빙 체험시설인 현대자동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등 태안군에 위치한 모빌리티 시설을 활용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네트워크를 원도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다. △원도심엔 노인 생활을 지원하고 이동 편의와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킨 '모험 케어스테이션' △기업도시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 투어스테이션' △물품배송·안전관제를 위한 드론 네트워크 연결 △태안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대자동차의 MCS Lab과 협업해 다목적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사업계획 확정과 국토부·지자체 간 협약 체결 뒤 9월에 착공해 2024년까지 완공, 2027년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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