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광주 군공항 '유치의향서' 제출…광주시 환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5-08 15:12:28

"함평 발전의 대전환과 인구 유입 통한 성장동력 추진할 수 있다"
광주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 모색한 담화문 발표 반가운 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8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이 군수는 8일 오전 함평군청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9차례 주민설명회와 찬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통해 함평 발전의 대전환을 이루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근거로 "광주 군공항이 들어서면 젊은 장병들의 상주와 빛그린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과 연계한 기업도시 건설, 미래자동차와 항공물류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KTX함평역 신설 등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치의향서를 제출해야 이전 예정 위치를 알 수 있고, 대규모 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논의의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해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광주시와의 통합은 전라남도와 국회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과제다"고 덧붙였다.

또 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여론조사 시기를 농번기와 전남도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당초 6월에서 8월로 옮겨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이 군수의 담화문에 대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모색하려는 함평군의 의지가 담긴 담화문 발표는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고 화답했다.

또 "군공항 유치여부를 군민여론조사와 투명한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함평군의 입장을 존중하며, 이전지역 지원사업이 광주·전남의 지역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