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쇼핑몰서 총기난사…"9명 사망, 수백명 대피"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5-07 12:25:36

용의자, 은색 세단서 내린 후 무차별 총격 가해
경찰 "부상 9명, 병원 이송…이중 2명 추가로 숨져"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여분 쯤 댈러스 시 외각 소도시인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은색 세단 승용차를 타고 온 한 괴한이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9명이 숨졌고 다수가 부상했다.

▲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외곽 앨런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수백명이 대피한 가운데 한 경찰관이 걸어가고 있다. [AP 뉴시스]

용의자는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들과 교전 중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아울렛 매장에선 주말을 맞아 쇼핑하러 왔던 수백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부상자들의 연령대는 50~61세라는 게 병원의 얘기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어린이들을 포함한 다수가 희생됐고 쇼핑몰 경비원 등이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사건 현장에서 7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부상을 입은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 중 2명이 추가로 숨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레그 에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문에서 "큰 비극이 일어난 상황"이라며 "주 정부는 앨런 지역 당국이 이번 사건으로 필요로 하는 어떠한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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