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카드승인금액 277.5조…'내수 회복' 영향 12%↑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4-28 17:17:22

여신금융협회가 28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총 63억7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다.

▲카드 사용 이미지. [황현욱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대면활동 중심의 내수 회복을 비롯해 해외여행 정상화로 인한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카드승인실적 추이. [여신금융협회 제공]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28조6000억 원, 6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9%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49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승인 건수는 3억7000만 건으로 11.3% 늘었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나타났다.

▲1분기 소비밀접업종 카드승인실적. [여신금융협회 제공]

숙박업과 음식점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식과 여행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으며, 운수업은 지난해 저조했던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이 해외여행 증가로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3.5%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0.6%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확대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와 신차 효과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 증가,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도 승인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