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배스·블루길·강준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4-24 10:24:06

토종 어류 보호와 어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경남 김해시가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사들였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대동면 선착장에서 어업인들이 조업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 9톤을 전량 유상으로 수매했다고 24일 밝혔다.

▲ 수매를 위해 계측 중인 외래어종 블루길 [김해시 제공]

수매 단가는 배스와 블루길은 ㎏당 4000원, 강준치는 2000원이다. 현장에서 개인별 수매물량을 계량해 다음달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배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강한 번식력으로 생태계 교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998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이들 외래어종에 대해 김해시는 지난해 4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톤을 수매한데 이어 올해는 5800만 원을 확보해 토종 어류 보호와 어업 생산량 증대에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해어종은 줄이고 토종어류는 늘려 어민의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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