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자락서 1.79㎏ 초대형 더덕 발견…"100년 이상 추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4-21 17:22:00

216g의 아기 더덕도 함께 발견…"100년 된 산삼만큼 효능 뛰어나"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야생 더덕이 발견됐다.

▲ 하동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야생 더덕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2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60대 여성 A 씨가 하동지역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중에 무게 1.79㎏짜리 야생 더덕을 발견했다. 협회 감정 결과, 이 더덕의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됐다.

심마니협회는 오래된 야생 더덕은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더덕은 항산화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하고, 기침이나 천식·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 간 해독 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더덕이 발견된 하동 지리산 자락에서는 2년 전에도 1.2㎏짜리 대형 더덕이 발견된 바 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국내 자연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을 띠고 있는데, 이 정도 크기의 더덕은 몇 년에 한 번씩 발견될 정도로 희귀하다"며 "여기에서 떨어진 종자가 발아해 자생한 216g의 아기 더덕도 함께 발견돼 효과나 가격에 대한 기대치가 2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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