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앞바다서 러시아 어선 화재…4명 실종·21명 구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21 08:11:50
21일 0시 43분께 울산시 울주군 고리 남동방 28해리(51.8㎞) 해상에서 러시아 국적 769톤급 어선 A(승선원 25명)에 불이 나, 4명이 실종되고 21명이 구조됐다.
울산해경은 위성조난신호(EPIRB)를 통해 사고를 확인한 뒤 1000톤급 경비함정 2척, 중소형 경비함정 12척, 구조헬기 1대 등을 현장에 보내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현재까지 선원 21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된 상태다. 선원 25명은 모두 러시아 국적이다.
울산해경은 공군 항공기 조명탄을 지원 받고, 해군 함정과 경비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고 선박은 20일 오후 3시께 부산항에서 출항해 어패류 100여 톤을 싣고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울산 앞바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선원이 선박 내에 있었다는 말도 있는데, 화재가 진화되면 선박 수색에 나서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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