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20 23:02:38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 등 70여종 행사 즐비
'미디어 아트' 빛과 영상 활용 형형색색 색감 눈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 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컬러플 진도 △소망의 조약돌 바닷길 체험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70여 종의 전시·공연·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2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진도소포걸군농악 부스 앞에서 관광객들이 농악 체험을 즐기고 있다. [진도군 제공]

축제는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 주제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 동안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가족 만남의 소원을 이룬 뽕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신비의 바닷길에서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기 위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하고 있다.

▲2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부부 관광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진도군 제공]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호랑이 놀이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명성으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레이킹그룹인 진조크루가 출연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디어아트'가 주목된다. 빛과 영상을 활용한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경관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표현했다.

해상선박퍼레이드,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플라잉 보드쇼 등 해상 공연과 200명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 강강술래, 농악,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전통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진도군 제공]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유럽·미국·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적 축제인만큼 글로벌 음악여행, 글로벌 씨름대회,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EDM 나이트 쇼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4년 만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막을 올렸다"며 "보배섬 진도군을 방문하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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