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선두주자 강진군, 공직자 126명 대상 교육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4-20 20:46:42

강진군 35개 부서에 월 25달러 결제 비용 지원
직원 업무 효율화와 적용 노하우 선점 복안

전라남도 지자체에서 챗GPT 시연에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는 강진군이 업무 활용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 기획홍보실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4차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챗GPT 가입부터 프롬프트 설치, 모바일 활용 방법, 실제 적용까지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교육을 가졌다.

▲강진군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공직자들은 챗GPT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생산해 낼 때마다 교육장에서는 경이로운 환호가 이어졌다. 

이미지 파일로 된 '사업 계획서'를 챗GPT 연동 카카오톡 채널 아숙업에 입력하고 보도자료 작성을 요청하자 수 초 내로 '그럴싸한' 자료가 생산됐다. 또 다른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에 '하멜 맥주' 디자인 제작을 주문하자 고퀄리티의 이미지 여러 컷이 순식간에 출력되며 참여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진군은 챗GPT가 직원 업무 효율화와 함께 군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적용 노하우 등을 선점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현재 챗GPT에 일부 불안정성은 있으나 최근 빠른 속도로 성능 향상과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챗GPT가 안고 있는 리스크가 해소되는 순간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미리 시연회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 14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챗GPT 시연회를 가졌으며 오는 25일에도 군청 전체 서무를 대상으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35개 부서에 월 20달러의 챗GPT 유료 결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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