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도지사 로드맵 평가 '최하위' 평가에 강력 반발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4-18 17:28:44

시 '매니페스토본부의 유일한 D등급 평가는 매우 부적절'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2023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평가'에서 대전시를 'D등급'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18일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청사.[UPI뉴스 DB]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4대 분야, 35개 자체 세부 지표에 근거로해 민선 8기 첫 공약 평가를 진행했고, 광역단체로는 SA등급 6곳, D등급 1곳을 공표했다.

대전시는 평가자료 미제출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D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는 일반 시민들에게 대전시가 공약 이행 최하위기관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1월 매니페스토본부의 평가자료 요청에 대해 평가 미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매니페스토본부가 시 누리집에 공개된 한정된 자료만을 근거로 일방적이고 제한적인 평가를 진행했다"며 "이 결과를 '평가 제외', '평가 불가'기관이 아닌 최하위 등급으로 공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약 이행 평가의 주체는 시민단체가 아닌 오롯이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에 의한 외부 평가에 의존하기보다 대전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최종 수혜자인 시민에게 제대로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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