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출범 10주년 충남혁신도시 인프라 조성 속도낸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4-18 11:08:01

내포 종합병원 건립, 쇼핑몰, 공공기관, 영재학교 유치 추진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혁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갖추고 파급력 큰 공공기관을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UPI뉴스 DB]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 추진 및 정주기반 구축으로 충남혁신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내포 종합병원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525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 건립을 추진해 내포를 포함한 보령·태안·청양 등 충남 서부권에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족한 상업시설로 인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지역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복합 쇼핑몰 유치도 지난달 첫 전담(TF) 회의를 열고 본격화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화 분야 고교 및 영재학교, 대학 유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천국도시' 사업을 추진해 현재 70.1㎞(28개 노선)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유 바이크(U-bike) 서비스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도민이 기증한 조형물 및 나무를 일부 공간에 심은 도민참여숲을 조성하고 있다. 헌수목은 왕벚나무·단풍나무·느티나무·대왕참나무·메타세콰이아 등 8종 1000주이며, 헌수목 가격은 117만 원부터 297만 원으로 전체 금액은 20억 원 규모다.

특히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드래프트제를 적용해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

도는 임차기관 우선 이전이 원칙인 정부 기조에 대응해 1차 공공기관 이전 시 10개 혁신도시에 708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 점을 감안, 임차기관 집단 이전을 위한 합동 임대청사 건축비(국비) 지원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송 단장은 "추진 중인 정책·사업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충남 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도의 노력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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