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0-1, 35층 1900가구 대단지로 바뀐다
박정식
pjs@kpinews.kr | 2023-04-14 09:41:26
서울시가 노후주택들이 밀집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0-1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최고 35층, 19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바뀌게 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 절차 간소화를 거쳐 올해 안에 정비계획 입안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 개발 계획을 초·중·고교, 공동주택단지, 오동공원, 도시철도 동북선(예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총 5000㎡ 크기의 공원을 구역별로 조성하고 길로 연결해 단지 전체를 도심 속 휴게공간처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공원을 중심으로 연면적 8000㎡에 이르는 공공도서관·평생학습관·여가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를 따라 저층으로 상가와 공동체시설을 배치하고, 복개도로인 오패산로3길을 월곡천 정서를 향유할 수 있는 조경 디자인으로 꾸밀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 지역은 낡은 주택들과 소형 생활시설들이 혼재돼 녹지 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비선형의 골목길로 인해 가로 단위의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다"며 "대규모 사업지로 꼽힌 만큼 경관·보행·생활편의시설·주변소통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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