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전역에 황사 경보…울산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12 13:08:15

전국서 울산지역 미세먼지 494㎍/㎥로 최악 상황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2일 부산과 울산, 경남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 지난 1월 5일 부산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단계를 보인 가운데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운대구 일대가 뿌옇게 변해 있다. [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북서풍을 타고 부울경 지역에 유입된 이번 황사는 오는 1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황사위기 경보 단계는 오전 7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전국이 12일 오전 7시를 기해 경보 권역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지역이 494㎍/㎥로 최악의 상황이다.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150㎍/㎥(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오전 8시 기준 부산지역의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권역 386㎍/㎥, 중부권역 321㎍/㎥, 동부권역 342㎍/㎥, 남부권역 383㎍/㎥이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된 뒤 12일 아침 주의보로 격상됐다.

울산지역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다.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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