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기폭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서 63주년 추모식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4-11 16:21:10
창원시 "자랑스러운 민주역사 기억 노력"
1960년 3·15의거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뒤 한 달쯤 뒤인 4월 11일 경남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된 김주열 열사 제63주년 추모식이 11일 열사의 시신 인양지에서 열렸다.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백남해)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식전공연, 기념사, 추모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용마고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종목 부시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미쳐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랑스러운 민주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전승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마산합포구 시신 인양지 근처에 2024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민주주의전당을 건립 중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