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요금체계 개편…온 국민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11 11:38:58

청년 MZ세대 위한 14종 요금제 포함 총 23개 요금제 신설
요금제 22종에서 45종으로…12일부터 순차 출시
데이터 중간요금제는 50GB부터 125GB까지 4종 추가

LG유플러스가 요금제 개편에 동참했다. 온 국민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로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춘다는 구상이다.

청년 MZ세대들을 위한 14종 요금제를 포함해 총 23개 요금제가 새롭게 신설된다.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제는 기존 22종에서 45종으로 확대된다.

데이터 중간요금제는 월 50GB 제공부터 125GB 제공에 이르는 4종이 추가됐다.

▲ 11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재원 MX혁신그룹장(전무, 가운데)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 왼쪽과 오른쪽은 이규화 사업협력담당과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의 선택권 확대와 통신비 부담 경감, 세대별 혜택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출시하는 요금제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무과금)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신규 요금제는 이달 12일 5G요금제 4종을 시작으로 5월 1일 5G 시니어 요금제 3종, 5월 15일 다이렉트요금제 2종, 7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14종에 이르기까지 순차 출시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요금제 개편은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혜택 제공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Z세대에게는 7월부터 데이터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요금제 변경을 어려워하는 시니어에게는 10월부터 자동변경 도입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 이재원 MX혁신그룹장이 (전무)이 11일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월 30GB와 150GB 제공 구간 사이에 월 50GB와 80GB, 95GB, 125GB 요금제를 신설했다. 6~7만원대 월정액요금으로 데이터 제공량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월 6만8000원인 5G 데이터 슈퍼의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5G 신규 중간요금제는 이달 30일부터 유플러스(U+)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도 도매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고객들이 월 3~4만원대 요금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새로 출시하는 5G 데이터 중간요금제 4종의 내용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9세이하 MZ세대를 겨냥해 7월부터는 '5G 청년 요금제'도 신설한다. 테더링이나 쉐어링으로 각각 30GB씩,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월부터 월 최대 1만4000원 결합할인을 적용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20대 전용에서 30대로 확대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9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끼리 최대 4명까지 뭉칠 수 있다.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에게는 데이터 무과금 혜택도 제공한다.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워크넷(www.work.go.kr) 등 정부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을 이용할 때 데이터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육아 부모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도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MZ세대들이 데이터 사용량은 많지만 1인 독립가구가 많아 할인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LG유플러스의 국민 생애주기 맞춤형 요금제 요약 [LG유플러스 발표 자료 캡처]

5월 1일 출시되는 5G 시니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3종으로 개편한다.

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10월부터는 나이에 따라 요금제를 자동 전환해준다.

월 4만5000원인 5G 시니어 A형 요금제 사용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면 다음달부터 자동으로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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