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시정' 본궤도…"상권 분석사례 공개"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3-04-07 22:02:15

유동인구 측정 AI 서비스 활용, 상권 분석·축제 활성화 방안 도출
교통 분야에서도 두각…행안부 '빅데이터 확산' 협조기관에 선정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실시간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자체 구축한 경남 양산시가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를 융합하는 등 과학적 시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축제 동선과 상권 분석을 넘어 교통분야까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권 분석의 경우 공개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 AI를 활용한 이동식 유동인구 현장 측정 장비 구성 세트장 모습 [양산시 제공]

7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구축된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 서비스'는 시간대·일자별 실시간 행사장에 방문하는 관광객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행사 시간 조정 및 방문객 안전 조치 활용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KB국민카드와의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카드와 현금결제 데이터로 이용객 소비성향과 소비 품목까지 파악하고 있다.

또한 월동매화, 물금 벚꽃길 등 축제 행사지역과 주변 상권의 매출액 추이 및 소비패턴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양산시 빅데이터 성과는 축제·행사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구축된 '양산시 딥러닝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전국 도로교통량조사와 병행했고, 행정안전부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사업'의 협조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로 과학화된 행정으로 다양한 업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도 상권 분석에 도움이 되도록 사례를 확대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AI를 활용한 물금 벚꽃길 유동인구 측정 시스템 가동 모습 [양산시 제공]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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