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꽃쇼 상공에 드론 날린 30대 검거…전파방해 '재밍총'으로 제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07 12:19:45
국제박람회기구(BIE) 방문 불꽃쇼 행사장에서 승인받지 않은 드론을 상공에 날린 30대 남성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드론 전파방해 장비인 '재밍 건'(Jamming Gun)으로 드론 조종을 제압했다.
부산경찰청은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드론 소유자 A(30대·남) 씨의 신병을 확보, 부산지방항공청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30 국제박람회 BIE 실사단 환영 불꽃쇼' 행사 중에 승인받지 않고 비행하는 드론을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특공대 드론대응팀은 이런 상황을 확인한 뒤 드론 전파방해 장비인 '재밍 건'을 쏘아 해당 드론과 조종자 사이의 전파를 끊어 버렸다.
이렇게 되면 드론은 상공에서 가만히 떠 있는 상태로 정지하게 되고, 이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서서히 움직이면서 착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드론을 조종한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드론을 띄운 이유를 파악하는 한편 부산지방항공청에 조종자 준수사항 위반을 통보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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