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정의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4-07 12:09:15

분당 정자교 붕괴 관련, 도내 시설물 해빙기 안전점검 당부

김동연 경기지사가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7일 오전 실국장회의를 열고 시설물 공직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7일 오전 열린 경기도 실국장회의 모습.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서 "경기도정의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해빙기가 지나면서 교량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도로 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정자교 붕괴 이후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긴급 점검하고 있으며, 정자교처럼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이하 교량도 이 달까지 긴급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전수 조사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긴급 점검에서 정자교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매달기 형식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 및 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시·군이 관리하는 교량들도 자체 점검 결과를 도에 보낼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에 한 차례 정밀 점검, 반년에 한 차례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체 교량 중 지방도 및 국지도 교량은 경기도가 관리하며, 나머지는 시·군이 관리하고 있다. 도가 관리하는 교량 전체 718개소 중 C등급은 58개소다. D와 E 등급은 없다. 경기도에는 도와 시군을 합쳐 총 4856개의 교량이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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